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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의 가지꽃 사이를 벌 한마리가 날아다닙니다.
커다랗고 통통한 몸체로보아 호박벌 같습니다. 양쪽 다리에 꿀주머니를 차고 열심히 꽃의 꿀을 찾아다니네요. 벌의 열성에 끌려 수확하던 손을 잠시 멈추고 바라봅니다.연한 마젠타 컬러의 가지꽃이 참 예쁘지 않나요?
열매처럼 보라빛의 잎줄기와 에메랄드색 잎사귀가 인상적입니다.
비 개인 오늘 아침엔 밭에서 수확한 채소와 산나물로 식탁을 채워봅니다.'시골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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