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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송한 고양이 마음시골일상 2020. 7. 31. 10:16
요즘 저희집 고양이 레미는 며칠동안 창 너머로 밖의 한 새끼 길냥이와 서로 애타게 야옹걸렸습니다. 그러다 창문 밖으로 탈주하기도 했었죠.
그리고 마침내 창고 방충문 사이로 만났는데,새끼냥이는 마치 잃어버린 가족이라도 찾은듯이 레미한테 들이대는데 막상 마주하니 점점 거리를 두며 흥미가 떨어지는 듯한 레미. 어제만해도 자기가 먼저 부르면서 찾았는데 말이죠.
고양이 마음은 참 알다가도 모르겠네요.'시골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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