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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 껍질로 고양이 장난감 만들기 성장기인 꼬마의 열정 앞에 장난감이 오래 버티질 못힌다. 꼬마가 입으로 씹고뜯고하니 친환경재료로 만들면 좋을 것 같았다. 비용도 0원.
일전에 꼬마에게 줬던 장난감 낚싯대. 끝에 달란 장난감벌이 며칠 못가 분해돼버려서 옥수수잎으로 새로 보완해 만들어줬다. 이것역시 엄청 잘 갖고논다
레미는 관심없어하던 장난감인데 꼬마는 보자마자 당려들고 논다.
태풍이 오던 날 바람이 점점 강해져서 꼬마가 잘 있는지 나가보았다. 꼬마는 자기 엄마와 형제들이랑 살던 빈집 창고에서 지내는데 부르니 대답소리는 들리는데 모습이 안보였다. 살펴보니 덩굴나무 위에 올라가 있는 거였다.
날로 친해져가는 노빠꾸 꼬마의 귀여움 밥먹다말고 놀고 돌아다니는 모습이 딱 캣초딩이다.
꼬마가 따라오기에 같이 걸어보았다.
손이 닿으면 도망가던 꼬마가 이젠 장난을 걸어오게됐다. 발톱이 좀 따갑지만 애긔애긔해서 귀엽다.
아침에 나오면 꼬마가 반겨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