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골농원 #행복한자연 #농원 #시골 #일상 #텃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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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예초기로 제초작업 했습니다.시골일상 2020. 8. 25. 20:38
동력이 약했던 기존 예초기를 대신해 새로 장만했습니다. 제노아 4303 인데요. 파워 있고 비교적 가볍다는 추천에 사용기를 찾아보니 평도 좋아서 구입했습니다. 가격은 처음에 봤던 계양 제품의 두 배 가격이지만... ㄷㄷㄷ 무게 9kg에 기왕 좋은 거 사는데 작업대도 제노아 정품으로 했습니다. 시동거는 모습과 작업영상무참히 잘려나가는 고사리들...ㅜㅜ 긴 장마로 인해 습해를 입어버린 고사리밭이 잡초에 잠식되기전에 싹 쳐내는 중입니다. 아버지가 시동도 편하고 작업도 잘되고 소음도 적어 사길 잘했다고 몇번이나 말하시더군요. 가격 때문에 구입하는 내내 불만스러워하신 걸 적극 밀어서 사드렸기애 맘에 안든다고 하실까봐 속으로 걱정했던 속이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소움이 상대적으로 적어서 집안에서는 거의 들리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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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자연-농원의 텃밭시골일상 2020. 8. 19. 20:46
가족들의 먹거리로 심은 각종 채소와 과일들. 7월 중순 장마 직전의 텃밭 풍경 앙증맞은 복수박. 맛도 좋았는데 뒤에 내린 긴 장마로 그 뒤에 크던 것들은 녹아버렸다. 봄 내내 맛난 반찬이 되어주고 나무가 된 상추. 꽃이 피고 이젠 더 먹을 게 없다. 회관옆 과수밭. 딸이 좋아한다고 아버지가 심어주신 체리나무. 드디어 내년에는 결실이 열릴 거란다. 옛날 돌배였던 것 같은데 방제도 안해줘서 병충해를 오롯이 견뎌내며 살아가고 있다. 매년 약간의 과실을 주는데 올해도 귀여운 열매들이 열렸다. 맛은 단맛이 별로 없고 식감이 단단해서 시원해 단 과일 안좋아하는 나는 좋아하는 열매다. 뒤쪽의 플럼코트(자두살구) 나무는 제법 자라서 내년에는 수확량을 기대하고있다. 산에 심고 남은 소나무들을 이곳에 심었는데 다른 작물로..